[포토] 반려동물 헌혈센터 개소식…총장·회장·의원님들 '북적북적'

등록일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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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진강 기자 
  입력 2022.08.18 19:26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반려동물 헌혈센터 ‘KU 아임도그너(KU I’M DOgNOR) 헌혈센터’ 개소식이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별관에서 18일 진행했다. ⓒ펫헬스


건국대학교가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반려동물 헌혈센터 ‘KU 아임도그너(KU I’M DOgNOR) 헌혈센터’ 개소식을 부속 동물병원 별관에서 18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소식에는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김윤수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을 비롯해 동물복지국회포럼 소속 국회의원인 한정애 의원과 이헌승 의원,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헌혈영웅’인 반려견과 견주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윤헌영 동물병원장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전영재 총장, 유자은 이사장 등 참석자 축사, 헌혈센터 투어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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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치료와 수술에도 혈액은 필수적이다. 이번 헌혈센터 개소는 반려견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정적인 국내 동물 혈액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우리 학교는 지난해 동물암센터 설립에 이어 이번에 현대차와 뜻을 함께 하며 헌혈센터를 오픈하게 됐다”라며 “헌혈센터가 국내 수의 임상 선진화에 선도적인 역할 뿐 아니라 사회 윤리적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은 “반려견 헌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우리 건국대학교가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헌혈센터가 많은 동물의 생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윤헌영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그동안 치료와 수술을 하는 입장에서 풀지 못한 딜레마가 비윤리적 혈액수급과 공혈견 이슈였고 이는 대한민국만이 아닌 전 세계의 문제였는데 앞으로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세계적으로도 롤모델이 될 수 있는 헌혈센터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가 위급상황의 반려견이나 자차 이동이 어려운 헌혈견을 위해 기증한 펫앰뷸런스도 공개했다. 국내 최초의 동물 전용 앰뷸런스로, 집중치료실(ICU)을 비롯해 응급처치 내용을 정확히 기록하기 위한 영상 정보처리기 등을 탑재하고 있다.

헌혈견 제임스. ⓒ펫헬스
헌혈견 제임스.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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