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펫산업 성장 잠재력 가장 큰 나라”

등록일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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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펫 
  입력 2024.12.12 13:37

“2025년 15% 성장 예상…2029년까지 17억 6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 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반려동물 문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도시에 거주하는 중산층과 상류층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의 반려동물 시장은 2025년에는 연평균 15% 정도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그 성장 잠재력은 크다. 이러한 인도에 반려동물 붐이 본격적으로 분다면 그 시장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동물은 역시 반려견과 고양이다. 반려견은 특히 도시에서 인기이며 대형견보다는 소형견이 선호되고 있다. 고양이도 많은 사람이 키우고 있으며, 고양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반려인 중 63%가 반려견 키워

여론조사기관인 TGM의 조사에 따르면,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한 질문에서 응답자 중 43%가 적어도 한 마리의 반려동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아직 전 세계 평균인 55%보다 낮다.

이들 43% 중 63%가 반려견을 기르고 있다. 반면에 반려묘는 반려동물 전체 인구 중 42%를 차지하며, 관상어도 인기 있는 반려동물로 19%를 기록하고 있다. TGM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반려동물 구성은 반려견은 58%, 반려묘는 53%, 관상어는 9%인 전 세계 평균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또 다른 보고서에서는 인도의 반려동물 인구에서 반려견이 TGM의 보고서에 나타난 수치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고했다.

Mordor Intelligence의 분석가들은 2022년 인도의 반려동물 인구에서 반려견이 87.7%를 차지하고, 반려묘는 9%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러나 고양이 반려동물 인구는 특히 팬데믹 동안 급속히 성장했다. 2020년에는 반려묘가 인도 반려동물 인구의 0.5%를 차지했었다. 반려묘 인구는 아직 반려견에 비하면 매우 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88% 성장했다.

사진 Petfoodindustry
<사진 Petfoodindustry>

펫푸드, 2029년까지 17억 6천만 달러로 성장

당연히 인도의 펫푸드 시장에서는 반려견 제품이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인도의 반려동물 제품 시장에서 반려견 제품이 92%를 차지한다고 Mordor Intelligence의 분석가들은 밝혔다. 그들은 인도의 펫푸드 판매가 2022년에 5억 6,270만 달러의 가치를 가졌으며, 이 수치가 2029년까지 17억 6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체 인도의 뱐려동물 제품 시장은 2024년까지 8억 5천만 달러, 2029년에는 18억 7천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17.08%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마즈펫케어가 35% 점유

반려견 제품에서 푸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며, 그중 반려동물 간식은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하는 부문이다. 2022년 인도의 반려동물 펫푸드 시장에서 사료가 74%를 차지했다.

글로벌 펫푸드 전문회사인 ‘Mars Petcare’는 인도에서 35%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Charoen Pokphand Group, Colgate-Palmolive Company, IB Group, Nestle Purina PetCare도 인도의 펫푸드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Mars를 포함한 이들 회사가 인도의 반려동물 사료 판매의 절반 이상인 5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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