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엔젤’, 사회화인증 합격 후 동물교감치유견 활동… 드라마 출연·모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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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영 기자
- 입력 2026.03.03 21:13
<사진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를 통해 입양된 유기견 ‘엔젤’이 사회화인증(CSP)에 합격하고 동물교감치유견으로 활동하며 드라마 출연과 모델 활동까지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젤은 유기견으로 구조된 후 입양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체계적인 사회화 훈련 과정을 거쳐 한국애견연맹의 사회화인증 프로그램인 CSP(Canine Socialization Program)에 합격했다. CSP는 반려견의 사회성, 정서적 안정성, 사람과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을 평가하는 공식 사회화 인증 프로그램으로, 엔젤은 이를 통해 동물교감치유견으로서의 기본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엔젤은 아동 및 지역사회 현장에서 동물교감치유 활동에 참여하며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지지를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촬영에 참여해 반려견 ‘설탕이’ 역할로 출연하며 대중과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이와 함께 ‘댕댕런웨이’ 모델 활동에도 참여하며 유기견 입양과 동물교감의 긍정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사진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엔젤의 보호자인 최현기 씨는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를 졸업하고 동물교감교육활동사 및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후 엔젤과 함께 동물교감치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엔젤이 동물교감치유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기견도 사회화와 교감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엔젤이 출연한 드라마에도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동물교감치유 활동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따뜻한 교감의 가치를 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유기견이 적절한 보호와 사회화 과정을 통해 전문 동물교감치유견으로 성장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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