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영 기자  
•  입력 2025.09.12 22:26

펫 프렌들리 문화 확산·운영비 절감 수요에 대응한 신규 창업 모델 제시

카페 만월경과 반려동물 비즈니스 전문기업 바이탈펫이 20일 서울 서초구 카페 만월경 논현직영점에서 국내 최초 ‘24시 무인 펫카페 만월경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1500만 반려인 인구, 비대면 선호 문화, 카페 운영비 상승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예비 창업자와 기존 펫 사업자 모두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월경은 현재 점포 수가 550여곳으로, 무인카페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커피기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역량과 인테리어 면허를 보유한 브랜드다. 

만월경의 카페 운영 시스템과 바이탈펫의 반려동물 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일반 카페 고객과 반려인, 반려동물 모두가 가치 있는 공간을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책로와 결합된 특수상권을 목표로 한 ‘펫카페 만월경’은 24시간 운영되는 카페로, 일반 고객과 반려인, 반려동물이 함께하거나 따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고객 범위를 넓힌다. 

이 외에도 양사는 펫 유치원과 미용실, 각종 용품점, 호텔, 동물병원 등 기존 펫 사업자에 샵인샵(Shop-in-Shop) 형태로 카페를 조성한다. 

이들 사업자의 경우 커피 제조 및 카페 공간을 무인화함으로써 높은 인건비와 관리비용을 줄이고 만월경의 고품질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바이탈펫 김태희 글로벌총괄본부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펫 굿즈 콘텐츠를 접목해서 카페 공간을 넘어 휴식공간, 감성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핵심 차별화 포인트”라며 “향후에는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서 K-PET 문화와 산업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펫카페 만월경 창업설명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및 기존 펫 사업자는 카페만월경 홈페이지(www.cafewhale.com)에 접속 후 우측 메뉴에서 ‘창업설명회 신청’을 클릭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