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산학연 협력으로 반려동물 삶의 질 향상 나선다
등록일 :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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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영 기자
- 입력 2025.08.21 21:15
전남대 수의대·㈜에이아이랩·국가독성과학연구소 MOU 체결
<사진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가 산학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섰다.
전남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18일 ㈜에이아이랩,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와 ‘반려동물 건강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스마트 제품 관련 수의학 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간의 역량 강화 및 공동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 김성환 본부장, 전남대 수의과대학 박상익 학장, 김동일 부학장을 비롯한 수의대 교수진과 에이아이랩의 정기봉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반려동물 스마트 제품의 의료 연계 및 데이터 활용 및 합동 연구(RISE 사업 연계) ▲전문 인력, 시설, 기술 교류 및 인력 양성 ▲광주지역 주력산업 AI 관련 융합 사업 확장 및 인재 양성(RISE 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 보호와 질병 예측 등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세 기관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산학연 공동연구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환 본부장은 “이번 MOU는 산학연 각 기관의 특장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며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본부에서 다년간 축적한 연구 경력과 설비를 기반으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익 학장도 “수의과대학이 보유한 전문성을 토대로, 인공지능과 연계한 연구 및 실제 기업 맞춤형 산학연 공동사업에 기여하고, AI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산학 공동연구와 융합 인재 교육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에이아이랩의 정기봉 대표는 “광주지역의 수의과대학과 협력한 공동연구로, 기업이 지닌 AI역량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통한 도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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