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종, 찾아가는 반려견 산책교육 진행…“올바른 반려문화 만든다”

등록일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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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은영 기자  
  •  입력 2025.06.29 21:59

수원시 댕댕산책학교 운영·매너견 인증제 실시
바른산책 교육 통해 반려견 행동교정 효과 ‘톡톡’

<사진 KCMC문화원>

경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025년 전반기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너견 인증제 및 댕댕산책학교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8일 반려동물 교육기관인 KCMC문화원 이웅종 대표와 위드애니멀 고영두 대표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이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160명이 신청했다.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가인 이웅종 대표는 반려견의 올바른 행동교육 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펫티켓 인식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수원특례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후 매너견 인증시험까지 연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참여형 교육”이라며 “수원특례시를 반려견 교육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특례시 댕댕산책 학교의 반려견 ‘바른 산책’ 교육은 단순히 반려견과 외출해 걷는 행위가 아니라,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규칙을 지키며 서로 신뢰를 쌓고 보호자 역할에 따라 좋은 습관과 사회성을 기르는 교육 중심의 산책 교육 방법”이라고 말했다.

반려견의 문제행동 예방, 사회화 훈련, 보호자의 책임 의식 향상, 이웃과의 갈등 예방까지 고려한 행동교정형 산책 교육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산책 과정에서 보호자가 주도적이고 일관성 있는 행동을 통해 반려견에게 신뢰감과 안정감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리드줄을 너무 길게 풀지 않고, 보호자가 주도하면서 자신감 있게 걷는 걸음걸이에 따른 반려견의 행동변화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산책 중 다른 사람이나 동물, 소리,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한편, 배변 처리, 마킹 행동, 타인에 대한 배려, 공공장소 예절 지키기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짖음, 공격성, 통제불능 등 문제행동을 반려견과의 보행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반려견의 문제 행동은 대부분 보호자의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다”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 가능한 체계적인 보호자 교육을 통해 동물복지 선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반려동물 보호자 인식개선, 펫티켓 문화 확산, 반려동물 행동 교정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구현과 반려견 교육도시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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