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협회,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민주당과 정책협약 체결

등록일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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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은영 기자  
  •  입력 2025.05.26 22:01


<사진 한국애견협회>


한국애견협회와 더불어민주당 농어민본부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반려동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선언과 함께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민주당 농어민본부장 서삼석 국회의원, 한국애견협회 유병주 이사장과 협회 관계자 및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유병주 이사장은 “오늘 우리가 논의한 정책들은 단지 동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위한 일”이라며 “정책으로 꼭 실현되기를 바라는 수많은 보호자와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정치권이 귀 기울여 듣고 반드시 실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협약서에는 ▲‘실버펫 돌봄 제도’, ▲‘펫로스 심리지원’ 등 복지성 제도부터, 지방소멸 대응형 ▲‘펫타운 시범사업’ 등 지역 밀착형 인프라 정책,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와 투명화, △브리더 면허제 도입과 △산업 개선, △동물학대 근절을 위한 ‘루시법’ 제정 추진 등 총 7가지 중점 과제가 담겼다.

현장에서는 한국애견협회 훈련사회 배호열 회장이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배 회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 속 문제를 정치가 함께 풀어야 할 때”라며 “전문가와 보호자 약 40만 명의 의지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삼석 의원은 “반려동물과의 공존은 이제 사회 전체가 책임져야 할 공공의제가 됐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입법과 예산 반영이 이루어지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애견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정치적 선언을 넘어, 현실적인 반려동물 복지 과제들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 연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설명했다.

또한 “이번 협약과 지지선언은 정치권과 반려동물 전문가 단체가 함께 손잡고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상징적 출발점”이라고 평가하고 “반려동물 복지를 더 이상 개인의 몫이나 사적 감정에만 맡기지 않고, 정책의 언어로 풀어내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본격화된 셈”이라고 밝혔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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